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주변 불법 주차 ‘몸살’_온라인 포커 관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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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긴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지난달 개장했는데요.

그런데, 주말마다 '스카이워크' 주변 도로가 불법 주차로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가장 긴 174m의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말이면 만 명 이상이 찾을 만큼 인기입니다.

스카이워크 바로 옆, 편도 4차로의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불법 주차때문입니다.

시내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하지 못해 오도 가도 못하고, 들쭉날쭉 세워진 차량에 사고 위험도 큽니다.

역주행 후진도 빈번합니다.

<녹취> 불법 주차 운전자(음성변조) : "(여기는 정차하면 안 되거든요.) 갈 거예요. 스카이워크 잠깐 보고 가자고 그래서.."

특히 주말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집니다.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3백m가량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주차장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이처럼 소양강 스카이 워크 바로 맞은편에 조성된 공영 주차장은 텅 비었습니다.

이처럼 텅 빈 공영 주차장이 인근에 2곳이 더 있습니다.

얌체 운전자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지만 춘천시와 경찰은 사실상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녹취> 춘천시 관계자(음성변조) : "무료에서 유료화가 되거나 또 그렇게 되면 조금 덜 혼잡하지 않을까 저희 예상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변 도로에서 한 달여 동안 춘천시가 적발한 불법 주차 건수는 한 건도 없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