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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한성항공 여객기가 또 다시 착륙사고를 냈습니다. 앞바퀴가 파손되면서 활주로에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 6명이 다쳤는데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니어서 저가 항공사의 안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동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닿은 채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앞바퀴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로 5백여 미터를 미끌어져 나가 활주로에 멈춰선 것입니다. <인터뷰> 박명숙(서귀포시 표선면): "안전벨트를 안맸으면 사고 많이 났을 거예요.안전벨트를 맸으니 몸이 붕 떴다가 그자리에 앉아지면서 뭐가 쾅하더니 비행기가 서더라고요." 지역 저가항공사의 여객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취항 두달여 만인 지난해 10월 말 한성항공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 직후 뒷 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사고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제주항공도 크고 작은 사고가 앗따랐습니다. 지난 6월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던 항공기의 오른쪽 프로펠러가 갑자기 멈춰서는가 하면 출발 직전에 고도상승 보조장치에 이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임경수(항공기 승객/지난 6월): "아침에 일찍와서 미리 점검했으면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데 결항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승객을 유인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안전 사고를 내면서 틈새 항공사의 위상이 흔들리고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