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철도 무임승차 여전 _계획대로 휴대폰을 사다_krvip

국회의원의 철도 무임승차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서도 국회의원의 철도 무임승차 관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7 일 이후 최근 한 달 동안 철도를 무임승차한 국회의원은 모두 137 명에 712 건으로, 금액상으로는 약 2 천 8 백 40 여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의원이 64 명에 302 건, 금액상으로는 천 20 여만원을 기록했고 한나라당 의원은 62 명에 363 건, 금액상으로는 천 6 백 40 여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민주당 의원이 22 건, 국민중심당 의원이 17 건을 기록했으며 무임승차 중단을 선언하고 철도 카드를 반납한 민주 노동당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