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산사태·침수…곳곳 피해 속출_포키 섹스 게임_krvip

강원 영서 산사태·침수…곳곳 피해 속출_베토 카레로 월드 유료 어트랙션_krvip

<앵커 멘트>

강원 영서 지역에 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현서 기자(네.춘천)

강원 영서지역의 비 피해가 컸지요?

<리포트>

네,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비는 오후 접어들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한 때 시간당 최고 7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홍천군 두촌면 원동2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컨테이너 주택 한 채가 매몰되면서 119 구조대원 등이 거주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 반쯤 춘천시 동내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 휴게소 인근에서 토사 200톤 가량이 도로를 덮치면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다 4시간여만인 오후 2시부터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또,춘천 서울간 경춘국도 의암댐 부근에서 낙석이 도로를 덮치는 등 춘천과 화천,홍천,인제 지역의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 퇴계동과 운교동, 약사천 부근 저지대 등 시내 곳곳에서도 가옥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인근 산에서 토사가 흘러 내리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천 간동낚시터와 횡성 병지방 계곡 등에서는 불어난 물에 낚시객과 피서객 백 여명이 한 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도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의암댐은 수문 5개를 열고, 초당 천 8백톤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