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황우석 팀 연구성과 나온다 _로레리아 노 부야 포커 게임 방법_krvip

<앵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실은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대 수의대 연구동. 오늘도 황우석 교수팀들은 휴일도 잊은 채 35명 전원이 출근해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우석 교수의 방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천 (서울대 교수) : '건강은 어떠시냐는 질문에 낮은 목소리로 '괜찮다'고만 하셨습니다.' 황 교수는 난자 의혹과 관련해 기자 회견 이후는 물론 최근 몇달 동안도 연구에 집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인체 내의 폐기종을 막는 효소를 지닌 형질 전환 소를 만드는데 성공해 관련 논문이 최근 국제 학술지에 실렸고 특허 신청도 들어갔습니다. 지방 두 곳의 농장에서는 체세포 복제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광우병에 내성을 지닌 소에 대한 검증 작업도 일본에서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이병천 (서울대 교수) : '스너피 이상으로 2006년에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수 있는 연구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 할 것입니다. 일 방향을 정해줄 리더가 필요해서 빨리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황교수 팀은 1년에 25편 안팎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해왔으며 줄기 세포, 동물 복제등과 관련해 박사급의 젊은 연구원들이 준비한 4~5편의 논문도 완성 단계입니다. 황교수가 복귀하고 연구가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되면 또한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