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EEZ 회담서 ‘도리시마 기점’ 맞제의 _등록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게임_krvip
일본은 동해 주변 배타적경제수역 즉 EEZ 경계획정 협상에서 동중국해의 도리시마(鳥島)를 일본측 기점으로 삼아 EEZ를 한국쪽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12일과 13일 도쿄에서 재개된 제5차 EEZ협상에서 한국이 동해쪽 기점을 지금까지의 울릉도에서 독도로 변경해 한국 EEZ를 일본쪽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의하자 일본정부가 이런 맞제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도리시마는 섬이 아니라 ' 바위'이기 때문에 EEZ의 기점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고 이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측의 맞제의는 한국의 독도기점 제의를 철회시키려는 속셈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 해양법조약은 "인간이 거주하거나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바위는 EEZ를 가질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교토통신의 이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