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문가 “어뢰가 직접 또는 2~3미터 최근접 폭발한 듯”_회계로 돈을 벌다_krvip

인양된 함수의 절단면을 볼 때, 천안함은 배 왼쪽 기관실 인근 균형핀 아래에서, 어뢰에 직접 맞거나 2~3미터 근접거리에서 터진 어뢰 폭발로 배가 두 동강난 것으로 보인다고 군사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해군 무기 전문가들은 그 근거로 배 왼편 아래에 있어야 할 왼쪽 균형핀이 사라지고 오른쪽 균형핀만이 남은 점을 꼽았습니다. 또 함수 기관실 아랫쪽 부분이 반원 모양으로 함몰된 것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음향어뢰가 수심 3미터 정도 깊이에서 기관 소음을 따라 추적한뒤 천안함의 왼쪽 아래 최근접 부위나, 선체를 직접 가격한 뒤 물결 충격파와 폭발 에너지로 인해 함체가 두동강 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함체 아래쪽 수중에서 어뢰가 폭발해 일어난 버블제트로 인해 폭발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