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터널서 승합차와 화물차 추돌…1명 사망_영화 빙고 시놉시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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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7시쯤 전남 구례군 한 터널을 지나던 승합차가 화물을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인천에 있는 노래방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속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용방면의 한 터널을 지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9살 박 모 씨가 숨지고 41살 전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 건물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노래방 직원과 모텔 투숙객 등 30명가량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9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계속 내린 비로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8명이 다쳤고 일대가 한 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의 한 국도에서 시내버스 2대와 광역버스 1대가 잇따라 부딪혀 승객 1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