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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어선들이 어젯밤 불법 조업을 위해 '중립 수역'인 한강 하구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우리 군이 오전부터 퇴거 작전을 재개해 이들 어선들을 모두 해당 수역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어둠을 틈타 중국 어선 여러 척이 중립 수역인 한강 하구에 다시 침입했습니다.

10척 미만의 이들 중국 어선들은 해당 수역에서 쫓겨난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한강 하구에 재진입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과 해경은 오늘 오전 이들 어선들을 상대로 다시 퇴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우리 군의 작전이 시작되자 북한 해역 쪽으로 도주했다 이후 중립 수역에서 모두 빠져나갔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합참은 중국 어선들이 해당 수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퇴거 작전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녹취> 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강 하구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은 앞으로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우리 군과 해경,유엔사 정전위원회로 구성된 민정 경찰은 한강 하구 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대한 퇴거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1953년 정전 협정으로 설정된 중립 수역에서 민정 경찰이 해상 작전에 나선 건 63년 만에 처음입니다.

작전 시작 사흘 만인 어제 중국 어선 10여 척이 해당 수역을 모두 빠져나갔다가 밤에 다시 진입하는 등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과 관련해 북한군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