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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입국과 관련해 아직은 이 회장에 대한 소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대검찰청의 회계분석팀과 함께 삼성 계열사에 대한 회계 분석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며, "당장 이 회장에 대한 소환은 물론, 출국 금지 조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은 참여연대가 지난 2000년 고발한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와 관련해 주요 피고발인 가운데 한 명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초 기자 브리핑에서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의혹 수사는 궁극적으로 삼성 일가에 대해 맞춰져 있다" 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회계 분석 등의 결과에 따라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은 물론, 지난 96년 당시 에버랜드 대주주이면서 전환사채 청약을 포기했던 중앙일보의 홍석현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중앙일보의 홍 전 회장이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포기한 댓가로 지난 96년 10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중앙일보가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해 청약을 하지 않은 이른바 '중앙일보-에버랜드 빅딜'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