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09년부터 ‘안개특보’ 발령 _베토 바르보사 골든 글로브_krvip

기상청은 지난달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를 계기로 안개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09년부터 안개특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자동 안개관측망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07년 안개특보 기준 설정과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2008년 도 단위 특정지역에 안개특보를 시범실시해 효용성을 평가한 뒤 2009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호우나 태풍 등은 기상특보를 발표하고 있지만 안개의 경우에는 공항에 안개가 짙게 껴 항공기 안전운항이 어려울 때 `저시정 경보'만을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