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美 경기 침체 우려” _슬롯 노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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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미국 증시는 모처럼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마는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재정적자가 지탱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경기악화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그린스펀 의장은 오늘 미 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서 미국의 재정적자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에 고질적인 물가불안과 성장저하로 이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린스펀(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적자를 낮추기 위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재정 적자 문제가 수년 내로 상당폭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유가상승으로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6% 상승해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 다음달 미국 금리는 또 오를 예정이며 오르는 금리 속에 신용불량자가 미국 역사상 최대인 160만명을 넘어서서 부시 대통령은 개인의 파산요건을 강화한 새로운 파산법안에 서명해야 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 앞으로 개인들은 파산 신청이 법 데두리 안에서 마지막 수단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미국경제의 불황과 오르는 금리 그리고 실업률 상승으로 그 동안 낮은 금리 속에 큰 폭으로 올랐던 부동산 거품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라지브 다완(조지아대 교수): 부동산 거품이 언제 붕괴될지그리고 어떤 보완책이 있을지 예견할 수 없습니다.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 경제의 침체로 달러화는 더 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있다고 IMF가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