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허위광고 철퇴 _온라인으로 플레이_krvip

건강식품 허위광고 철퇴 _하이 카드 포커 텍사스 홀덤_krvip

⊙앵커: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건강식품 제조회사들이 과장광고를 한 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식에 어긋나는 과장광고를 일삼아도 시장에서는 이런 허위광고를 한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유명 스포츠신문에 24회나 실린 광고입니다.
단 한 번의 다이어트로 평생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입니다.
다이어트 한 방에 끝낸다, 2주에 6kg, 12주에 20kg를 줄일 수 있다, 귀를 솔깃하게 하는 내용이지만 모두다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다보니 반복해서 접하다 보면 소비자들은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전경미(서울 수색동):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 가지고 광고를 많이 보는 편인데 약간 과장됐다는 느낌은 들면서도 자꾸 많이 보게되고요, 현혹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객관적 근거없이 허위 과장광고를 신문이나 잡지에 내보내는 건강식품 제조회사가 잇따르자 17곳을 적발했습니다.
⊙김태구(공정위 표시광고과장): 살을 빼고 하는 이런 데 상당히 신경을 쓰는 그런 분이 있기 때문에 이 광고를 보고 소비자들이 상당히 현혹되고 있는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기자: 공정위는 광고내용 가운데 최초나 최고, 최대 등 최상급 표현을 쓴 경우나 완벽, 확실 등 단정적 표현을 사용한 경우 소비자들은 다시 한 번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