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신고 출동…경관 총기 발사 30대 숨져_팰리스 카지노 결혼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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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30대 남성을 향해 실탄을 발사해 이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30살 김모 경장 등 2명은 오늘 새벽 3시쯤 동거남 33살 김모 씨가 자신을 폭행하려 한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제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가 흉기를 들고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자 김 경장이 자신의 권총으로 실탄 한 발을 발사해 김 씨의 우측 쇄골 부위에 명중시켰습니다.

김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3시 반쯤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경장은 처음 김 씨를 향해 총을 쏠 때 공포탄을 쏘려 했지만 발사되지 않았고 이후 다시 방아쇠를 당겨 실탄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경장은 또 총기사용수칙상 하체를 향해 총을 발사해야 하지만, 김 씨가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상체를 향해 총을 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숨진 김 씨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김 경장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