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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훈국제중학교 입학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사회적 배려자 전형뿐만아니라 일반 전형에서도 성적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훈국제중학교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일반전형에서도 성적조작이 일어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은 2013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자 천 2백여명가운데 추첨 대상외 순위에 있는 학생들의 점수를 조작해 추첨 대상 순위권으로 끌어들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되면서 특정 초등학교 출신이 다수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영훈국제중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성적을 조작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에 대한 소환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검찰은 성적 조작이 의심되는 학생들과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자 전형 합격자들의 학부모 10여 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학부모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인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지난 2009년 입학전형 당시 학교측에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학부모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탭니다.

검찰은 이달 중순 김하주 영훈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입시 비리에 연루된 학교 관계자와 금품 전달 혐의가 확인된 학부모들을 일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