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 점령 시위 ‘철거 시한’ 긴장 고조_카지노 전기_krvip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 워싱턴DC 점령시위대에 통보한 '캠핑시설 철거시한'인 현지시간 30일을 맞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은 당초 오늘 정오까지 캠핑시설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경찰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백악관 인근 맥퍼슨 광장과 프리덤 광장에서 텐트 생활을 하고 있는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금지된 캠핑 장비를 정리하기도 했지만 다른 일부는 여전히 버티고 있습니다. 시위 주최측인 'DC를 점령하라'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자신들은 행동의 중심으로 이용해 온 공공장소를 사수할 것이라며, 철거 명령은 표현의 자유를 업악하는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