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무부, ‘다우너 소’ 도축 의혹 조사_카지노맨의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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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도축장에서 주저앉은 소, 이른바 '다우너 소'가 도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 농무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캘리포니아주 핸퍼드에 있는 '센트럴밸리 미트' 사의 도축장이 다우너 소를 도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 농무부 대변인은 해당 도축장에서 비인도적인 취급규정 위반행위를 몇 건 확인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축된 소가 질병에 감염됐다는 증거가 없어 미 농무부도 쇠고기 리콜 명령은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문제의 도축장은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 '인 앤 아웃'과 계약을 맺고 있고 학교 급식에도 고기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연방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걸을 수 없는 소는 광우병 등에 감염됐을 수 있다며 도축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