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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피해자가 붙잡은 강도 용의자를 놓쳤다가 2시간만에 겨우 체포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강도 용의자 정모 씨는 오늘 새벽 4시 45분쯤 서울 신길동 47살 김모 씨의 반지하 집에 잠기지 않은 문으로 몰래 들어가 지갑에 있던 현금 등 3만8천원을 훔친 뒤 김씨의 26살 아들을 둔기로 내려치고 도망을 가려다 김씨 부자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 정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순찰차에 태우기 위해 차 열쇠를 찾는 틈을 타 정씨가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40여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주변 지역을 수색한 끝에 2시간만에 사건 현장에서 20m 가량 떨어진 한 주택 계단에서 정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2명 중 한 경찰관이 피해자를 돌보고 다른 경찰관이 순찰차 열쇠를 찾는 틈을 타 용의자가 도주했는데, 골목길이 복잡해 바로 체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