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수리 부엉이가 산다 _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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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가족의 모습이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깎아지른 듯한 절벽 속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가족. 뽀얀 솜털의 새끼들이 어미 품에서 날갯짓을 합니다. 어미 수리부엉이는 부지런히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아빠 수리부엉이도 둥지 부근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한시도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이종남(경성대 조류박물관 교수): 새끼가 부화되는데 45일, 부화돼서 완전히 성조로서 날아갈 때 45일, 약 석 달간이 그들의 번식시기라고 봅니다. ⊙기자: 한 번에 두세 개의 알을 낳는 수리부엉이는 새끼가 날 수 있을 때까지 한 둥지에서 생활합니다. 몸길이 6m 이상의 머리에 난 귀모양의 쫑긋한 털이 특징인 수리부엉이는 주로 생쥐와 새끼오리 등을 먹고 삽니다. 울산 도심 부근의 태화강변이 멸종위기의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가족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았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