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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금강산 관광이 가능하게 된지 벌써 1년이 다 돼갑니다. 가을 금강산은

풍악산이라고 불릴 만큼 4계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단풍이 곱게든 금강산을 김철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김철민 기자 :

금강산 1만 2,000 봉우리에 곱게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조물주의 조화라고

묵객들에 극찬을 받았던 가을 금강산 풍악산이 화려하게 몸단장을

했습니다.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깃든, 상팔담 계곡의 오색단풍은 눈이

부실정도입니다. 세상 만물을 돌로 빚어 놓았다는 만물상 바위절벽에도

울긋불긋 가을꽃이 내렸습니다. 금강산을 보기전에 청하의 산수를

논하지 말라던 시인들의 말 그대로입니다.


* 윤석미 (대전시 삼천동) :

산세가 너무 수려하고요, 단풍 색도 너무 예뻐요.


* 김철민 기자 :

금강산 제 1경 구룡 폭포, 붉은듯 푸른듯 장쾌한 풍치에 너나없이 탄성을

지릅니다. 흩날리는 옥구슬이요, 마시면 약수라는 옥류동의 초록물은

단풍과 어우러져 그대로 한폭의 산수화입니다.


* 김철민 기자 :

해발 700m, 금강산 중턱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맞았습니다.

겨울 채비에 분주한 다람쥐는 토실토실 살이 올랐습니다. 속세의 무상함

을 절로 깨닫게 해준다는 금강산 단풍의 신비경은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