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찾은 심상정 “장시간 저임금 노동 시대 끝낼 것”_온라인으로 쉽게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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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구로공단을 찾아, “세계 10위 선진국인 나라에서 이렇게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강요하는 시대는 끝내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24일) 낮,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 유세에서 “봉제 노동자가 디지털 노동자로만 바뀌었지, 장시간 저임금 노동, 오밤 중에도 오징어 배가 뜬다는 이 구로동 노동자들의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본격적인 유세 전, “제가 40년 전 대학 시절에 저의 청춘, 저의 리즈 시절을 바로 이 구로공단에서 보냈다”며 “이렇게 엄청난 현대적인 건물이 들어선 구로공단은 저한테는 낯설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40년 전에 봉제 회사에서 장시간 노동, 철야노동, 저임금, 근골격계 이런 얘기가 지금 이 첨단 디지털 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노동자들에게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경제 선진국이 됐는데, 여러분들의 삶도 선진국다운 삶이 됐느냐”고 묻고, “나라는 부자인데, 시민은 매우 불행한 사회다. 이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지난 70년은 국민들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유보하고, 헌신해 온 시간이었다”며 “그렇게 해서 세계 10위 선진국이 됐다면 이제는 우리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