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룡호 거문도 해상 예인, 밤샘 수색…실종자 못 찾아_브라질 국가의 지리적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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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전남 완도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이 어젯밤 인근 섬으로 예인됐습니다.

아직 선원 5명이 실종상태인데, 밤새 수색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훈 기자!

수색 성과가 있었나요?

[리포트]

네! 해경은 어젯밤 사고 선박인 '근룡호'를 여수 거문도 근처 해역으로 예인했습니다.

비교적 파도가 낮은 곳에서 선체 수색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오늘 새벽 2시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기관실 등 선체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현재는 물살이 빨라 선체 수색이 중단된 상탭니다.

해경은 이와함께 사고지점인 청산도 인근 해역에 경비정 22척과 관공선 4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7시 반쯤 전복된 선체 안에서는 선장 56살 진모 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26살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탄 5명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근룡호는 사흘전인 지난달 27일 완도항에서 출항해 청산도 일대에서 통발로 문어 등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장 진 씨는 그제 낮 1시쯤 지인에게 전화해 "파도가 너무 높아 청산도로 피항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도를 피해 청산도로 가다 급작스럽게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오전 중에 실종된 한국인 선원 5명을 찾기위해 근룡호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