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발암물질·부동액 성분 검출” _백분율 지불 슬롯_krvip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전자 담배'에서 발암물질과 부동액 성분 등이 검출됐다며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FDA는 유통중인 전자담배 제품을 분석한 결과 디에틸렌글리콜과 니트로스아민 등의 유독성분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디에틸렌글리콜은 부동액에 쓰이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유독하며 니트로스아민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 제품들은 보건당국에 안전성 평가자료를 제출한 적이 없고 정식 승인을 받지도 않았다고 FDA는 지적했습니다. FDA는 일부 전자담배 제품에는 초콜릿이나 박하맛향이 사용돼 청소년들을 쉽게 니코틴 중독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FDA는 현재 통관 중인 전자담배 제품들을 압류해 검사하고 있으며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전자담배를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인정해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