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977명·사망자 10명…“마스크 수출 제한”_포커 게임의 역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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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44명이 더 늘어 확진자가 9백 명을 넘겼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중지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해외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정부가 오후에 추가 확진자 집계 상황을 발표했는데,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977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144명이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오늘 2명이 늘어 10명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는 6명, 중증 환자는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구가 5백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2백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50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3명입니다.

[앵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가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을 받아 조사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신천지 측과 협의해 전국의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받기로 했습니다.

먼저,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받기로 했는데, 지난달부터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다른 지역 신도와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중에 다른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에 대한 방역대책도 추가로 나왔는데요.

대구는 다음 달까지 1,600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병원과 군의료인력 2백 여명을 대구로 파견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위한 방안과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추가로 내놨죠?

[기자]

네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사람이 몰리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걸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공무원, 공공기관에선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에서도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 대책도 시행됩니다.

먼저, 내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까지만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확보한 마스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청도에 우선적으로 공급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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