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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팔이 없어 발로 그림을 그려온 한 구족화가가 처음으로 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장애를 딛고 그림을 그리는 데서 더 나아가 대학교수까지 된 오순이 씨를 이광열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사고로 두 팔을 잃었지만 발로라도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소녀,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던 이 소녀가 이제 대학강단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당당히 섰습니다. 11년 동안의 중국 유학생활 끝에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외국인 최초의 중국 동양화 박사라는 찬사와 함께 고국에 돌아온 것입니다. 삶에 대한 낙천적인 자세와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오 교수를 만들었습니다. ⊙오순이(단국대 동양화과 교수): 모든 것을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면이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면 아름답고 또 재밌잖아요. ⊙기자: 제자들에게는 그림뿐 아니라 오 교수의 삶 자체가 귀감입니다. ⊙이은희(단국대 동양화과 2학년): 그림적인 면에서도 되게 많이 배우기는 했는데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주시는 것 같아요, 볼 때 마다. ⊙기자: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이겨온 오순이 교수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순이(단국대 동양화과 교수): 기회가 주어지면 저처럼 장애인들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그분들을 위해서 봉사도 하고 싶고... ⊙기자: KBS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