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휘발유 40원 내릴 때 국내 주유소는 4원 인하_포커 게임의 순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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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휘발유 가격이 40원 가량 내렸을 때 국내 주유소 가격 인하 폭은 4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 시민모임인 석유감시단은 올해 1월 첫 주부터 5월 첫 주까지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의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환율을 적용한 국제 휘발유 가격은 4월 둘째 주에 최고가인 리터당 968원6전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반전해 5월 첫 주에는 약 40원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주유소 가격은 일주일 뒤인 4월 셋째 주에 리터당 2천62원 1전을 기록한 뒤 5월 첫주에 리터당 2천58원 2전으로 약 4원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대해 석유감시단은 국제 유가 하락에도 국내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을 거의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 휘발유 가격이 오를 때 국내 주유소 가격이 일주일에 많게는 리터당 16∼19원까지 상승했지만 가격 하락 때에는 리터당 1∼3원밖에 안 내린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