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현역 의원 3명 탈당…최재성 “불출마” 선언_시드레이라 코너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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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 인사인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공식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주류 당직자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내년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 이후 현역 의원 세 명이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고 야권 대통합과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의 새정치연합으로는 총선은 물론 대선 승리 가능성도 없는데 문재인 대표는 반성도 책임도 대책도 없이 계파 패권에만 눈이 어두워져 있다며 문 대표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대답을 피하면서도,

여러 신당 세력과 단일대오를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추가 탈당이 이어져 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할 것이라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 추가 탈당 움직임은 없어 탈당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의 구성과 체질을 바꾸고 인재를 영입하는 큰 변화를 위해서는 큰 헌신이 필요하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혁신의 길 위에 총선 승리와 수권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 본부장의 불출마는 비주류의 공세를 차단해 문 대표의 혁신 추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