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 아들 권력 승계 쉽지 않아” _긁어서 돈을 벌다_krvip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이 유고될 경우 김 위원장 아들로 권력이 승계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승계받을 때만 해도 20년 가까이 후계자 수업을 받았지만 지금 아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면서 이번에는 승계하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후계구도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아무나 후계자를 시키면 그 다음날부터 일제히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위원장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계속 체크하고 있지만 얼마나 정보가 정확한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북한 군부에 이상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