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북NLL 무효선언 대책 추궁(최종) _의료 레지던트가 돈을 번다_krvip

국회 국방위는 오늘 조성태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어 북한의 서해안 북방한계선 무효화 선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은 북한의 NLL무효화 선언이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시기에 나왔다면서 이는 북한이 우방국이 한국과 가까워진데 따른 불안감의 표시가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한나라당 허대범 의원은 북한이 NLL무효화 선언을 외교부 명의가 아닌 인민군 총참모부 명의로 발표한 저의가 뭐냐고 물은 뒤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성태 국방장관은 북한이 북방한계선 무효화를 선언한 것은 남북간의 새로운 긴장을 조성해 이를 계기로 NLL문제를 남북협상에서 배제시켜 미국과 직접 협상하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조장관은 따라서 정부는 한미간의 치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의도를 종식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NLL과 관련한 협상은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남과 북이 직접 당사자가 되는 남북군사공동위원회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