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경제성 떨어지는 사업에 예산 편성·집행”_토토 더블 배팅_krvip

기획재정부가 경제성이 떨어지는 국책사업에 예산을 편성하거나 집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주요 재정사업 운용실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난 대전-논산 도로 확장 사업에 올해까지 320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 충남 간월호 도로 건설 사업에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예산 102억 원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법무부와 경기도 고양시 등 기관이 공사를 발주하고 남은 예산을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사용하고 있지만 기재부의 관리, 감독은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