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설립기준 강화 _슬롯 노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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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업계의 난립을 막고 출혈경쟁에 따른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부가 건설업 등록기준을 강화하고 입찰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건설업계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웬만한 공사에는 이처럼 수백 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합니다. ⊙정인천(건백건설 대표): 누구나 다 용품만 갖추면 내주기 때문에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기자: 아무나 만들 수 있어요. ⊙정인천(건백건설 대표): 네 ⊙기자: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시공능력이 없으면서도 공사 낙찰만 받아 수수료를 챙기는 이른바 서류상 회사들입니다. ⊙양원식(경림건설 부장): 하도급 업체에다 전부 다 일괄적으로 전부 하도급을 주고 해서 몇 퍼센트 금액만 자기가 챙기는 것이죠. ⊙기자: 그러니까 낙찰만 받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거네요. ⊙양원식(경림건설 부장):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지난해 건설업 면허가 등록제로 바뀌면서 3800여 개였던 건설업체 수가 이번달에는 8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전체 공사 수주물량은 줄어들고 있는데도 이처럼 건설업체 수가 폭증하다 보니 건설업체 한 곳당 평균 수주액은 지난 2년 동안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건설업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사무실 보유가 의무화되고 보증능력 여건이 신설되는 등 건설업 등록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재영(국토연구원 실장): 무자격 부적격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난립되고 있는 건설업체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자: 또한 3억원 이상 공사에서는 그 동안의 공사 실적점수를 반영하기로 하는 등 입찰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됩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