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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지역 연쇄 살인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2일 붙잡힌 용의자 37살 정 모 씨가 2건 이상의 범죄를 더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조사를 통해 정씨에게서 지난 2004년 1월 서울 구로동에서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2004년 4월에 일어난 서울 신길동 20대 여성 피습 사건의 경우 당시 피해자가 용의자 정 씨를 범인으로 지목함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일어났던 경기도 군포의 40대 여성 살인 사건에도 정씨가 관련됐다는 정황을 포착해 경기지방경찰청과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정 씨가 가지고 있던 교통카드를 압수해 당시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찰이 공식 확인한 정 씨의 범행 혐의는 살인 5명, 상해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정씨의 혐의 시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둔기와 장갑, 운동화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지문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정씨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성장 과정과 교우관계 등을 조사해 범행 동기도 규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