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한창인 조선 ‘빅3’ 합동 컨설팅 받는다_합법 스포츠 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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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 전체를 재편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에 대한 합동 컨설팅이 실시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만간 '빅3'에 대한 컨설팅을 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관련 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컨설팅에 상황이 제각각인 중소업체들까지 포함하기는 어렵고 빅3만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협회에서 먼저 업계에 컨설팅 실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조만간 컨설팅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이며, 컨설팅에는 최소 2∼3개월이 걸리는 등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최종 자구안을 제출하기 위해서 최근에도 계속 채권단과 자구안 초안을 주고받으며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은 지난 20일 자구안 초안을 산은에 제출했으나 산은은 일부 내용을 보강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자구안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방산사업(특수선사업부) 부문에 대해서는 자회사를 분리해 기업공개(IPO)를 한 뒤 경영권은 대우조선이 그대로 보유한 채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스트레스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산업은행은 그 결과를 토대로 대우조선이 최근 제출한 자구안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고 다음 달 중으로 자구안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