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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로 중단됐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재개됐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로 한 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정갑윤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오늘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정기 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오늘부터라도 심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부득이 자유선진당 임영호 위원과 한나라당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을 심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심사가 한 시간 쯤 진행되고 난 뒤 민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 등 민주당 위원 4명이 회의장에 들어와 예산안 단독 심사는 의미가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민주당 위원들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부터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결국 예산안 소위는 중단됐습니다. 강기정 민주당 간사는 한나라당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과와 신뢰회복 조치 없이는 예산안 심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