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 용의자 추가 범죄 자백” _메모리 주파수 및 최대 슬롯 대역폭_krvip

“연쇄 살인 용의자 추가 범죄 자백” _오늘 포르투갈 경기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서울 서남부지역 연쇄 살인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2일 붙잡힌 용의자 37살 정 모 씨의 추가 범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씨는 어젯밤 조사에서 서울 지역 강도 사건 2건과 경기도 지역 강도 살인 사건 등 세 개의 사건을 더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경기지방경찰청과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정 씨가 가지고 있던 교통카드를 압수해 범행 당시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어제 정씨가 지난 2년간 최소 5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8명을 다치게 했다고 밝힘에 따라 자백 내용이 사실인 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둔기와 장갑, 운동화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정 씨 집에 보관돼 있던 사건 기사 스크랩 등 관련 자료들을 모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정씨가 자백한 행적 가운데 지난 2004년에 일어난 살인 등 세 건은 물증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사건 피해자인 20살 박 모씨 등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정씨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성장 과정과 교우관계 등을 조사해 범행 동기도 규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