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생보사 일제 점검_포커 테이블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다_krvip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생명보험사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일제 점검에 착수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서면자료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쳤고 이달 안으로 일제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생명보험협회를 중심으로 업체들의 보험금 지급거부 결정에 담합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ING생명이 재해사망특약 가입 후 2년이 지나 자살하면 재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약관에 명시하고도 보험금이 적은 일반사망보험금을 지급하다 금감원에 적발된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생명보험사들의 자살 보험금 미지급 규모는 삼성생명 563억원, 교보생명 223억원 등 17개사 2천2백억원대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