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재고 보유 도매상 연락처 공개…“수급안정 목적”_추첨은 확률게임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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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전문의약품 수급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문의약품 도매상의 연락처를 공개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심평원은 오늘(1일)부터 감기약 전문의약품의 재고량을 안내하기 위해 도매상 연락처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제공 동의서는 현재 재고량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심평원은 “이번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제품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도매상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심평원은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을 매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어제(31일) 기준 감기약 전문의약품 재고량은 8월 둘째 주보다 27.5% 줄면서 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