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분당 아파트값 진정 국면 _노블 시큐리티 슬롯이 뭔가요_krvip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금융감독원의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 등에 힘입어 서울 강남과 분당, 과천 등의 아파트 가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업계와 국세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구와 경기 분당, 과천, 용인 등 8개 지역의 전용면적 18평 초과 아파트와 40평 초과 연립주택의 주택거래 건수가 지난 한 주 동안 386건으로 6월에 비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8개 지역의 주택거래건수는 지난달 둘째주가 706건, 셋째주가 973건, 넷째주가 587건, 그리고 6월 말~7월 첫주가 458건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급매물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도 보합세에서 서서히 약세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책 이전에 13억원을 호가하던 잠실 주공 5단지 36평형은 최근 11억1천만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호가가 2천만원 정도, 용인 성복 LG빌리지 52평형은 7천만원 정도, 과천 10단지 27평형은 1억원 이상 호가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