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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하면서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환영 성명을 내고 차질 없는 준비를 약속했습니다.

대회 개막 30일을 앞두고 전 세계 미디어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대규모 대표단을 평창에 파견하기로 하자 강원도는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강원도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어 1년 만에 다시 북한 선수단이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돼 있는 강원도 땅을 밟게 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북한 대표단이 가능하면 국제유람선을 이용해 속초항으로 올 것을 희망했습니다.

대규모 인력 이동에 따른 교통과 안전, 숙박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육로 이동이나 다른 상황에 대해서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예술단 공연 장소로는 관람석 천 석 규모의 강릉아트센터가 유력합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진행될 남북 실무급 접촉 과정에서 강원도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30일을 앞두고 미디어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MPC, 메인프레스 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8백여 나라에서 온 3천여 명의 기자들이 평창 소식을 세계 곳곳으로 전하는 핵심 장소입니다.

IBC 국제 방송센터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67개 방송사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연출로 평창 소식을 전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북한 대표단까지 참가하기로 해 평창올림픽 취재 열기는 어느 대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