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에 안전한 학교를”…청소년들, 교육청 민원 공세_풀벳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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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페미니스트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달라"며 교육청에 민원을 넣는 온라인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어제(16일) 오전까지 국민신문고로 "청소년 페미니스트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78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소 하루에 6~70건의 다양한 민원이 들어온다"며 "단일한 민원으로는 적잖은 수"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을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넘겨 답변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집단 민원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뭉친 '청소년 페미니스트'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트위터에는 이달 초 청소년 페미니스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교육청 민원 총공'을 독려하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총공은 '총공격'의 준 말로 집단 행동을 벌이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