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도 불구 보리 풍년 _베토 카레리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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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가뭄에도 불구하고 올해 남부지방의 보리농사는 더 없이 좋은 기상여건으로 최근 몇 년 새 유래없는 풍작을 이뤘습니다. 윤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들녘에 황금빛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어른 허리만큼 자란 보리줄기마다 굵게 팬 이삭이 어느 새 고개를 숙였습니다. 보리 수확에 나선 농민들은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바쁜 일손을 재촉합니다. ⊙김성만(농민): 올해는 작황이 좋아요, 보리가. 좋아가지고 작년보다 약 30%는 더 늘려 나오지 않냐, 우리 예상은 그렇게 합니다. ⊙기자: 전국 보리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남지방의 올해 보리 예상 수확량은 1만 6000여 톤. 평년 1만 3000여 톤에 비해 크게 늘 전망입니다. 아직 가뭄은 완전 해갈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리가 자라고 여물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상 여건이어서 올해 남부지방의 보리농사는 최근 3년 이래 최대 풍작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종국(전남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속적으로 기상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율이 좋아서 전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양이 수확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모처럼 이룬 보리풍년이 봄가뭄과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