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중 인터넷 이용률 1위는 한국” _가족과 함께 포커 게임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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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한ㆍ중ㆍ일 3개국 중 초고속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은 23일 `한ㆍ중ㆍ일 인터넷 이용 실태 비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이 76.3%로 3국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일본은 74.4%, 중국은 16.0%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 이용자수에서는 중국이 2억1천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본이 8천811만명, 한국이 3천48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초고속 인터넷 이용률 역시 한국이 99.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국이 77.8%, 일본이 66.1%로 나타났다. 이동전화 등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는 일본이 82.7%로 47.3%의 한국과 24.0%의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이메일 이용률은 한국이 82.4%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은 56.5%로 두번째, 일본이 48.2%로 가장 낮았다.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은 중국이 81.4%로 47.8%의 한국보다 높았다. 또한 한국(62.1%)과 중국(59.3%) 인터넷 이용자의 과반이 온라인게임을 즐겼으나 일본은 7.7%에 불과헀다. 한편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는 14억7천6만명이었으며 아시아 인터넷 이용자는 6억9천261만명이라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넷 이용의 성숙ㆍ안정기에 들어섰다"며 "인터넷 이용이 보다 생산적 활동으로 연계돼 국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