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연행 다룬 일본 연극, 11월 부산 공연 _포커 카드 셔플러 차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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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연합뉴스) 일본의 한 극단이 일제 치하 한국인 강제연행을 소재로 다룬 연극 `보타산에 핀 무궁화들 을 오는 11월 27일부터 이틀간 한국 부산예술대학에서 공연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오카 현 다자이후 시의 극단 `도화 가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상연하고 있는 이 연극은 부산예술대측이 `사실에 입각한 강제연행극을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초청해 한국공연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사카이 히로코씨가 실화를 토대로 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가 원작인 이 연극은 강제연행된 12세 아들을 찾기 위해 일본에 건너온 한 한국인 농민이 후쿠오카의 탄광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갱내 붕괴사고 구조작업중 일본인 노동자들과 마음을 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