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화재로 11명 숨져 _포커에 빠졌는데 그게 뭐야_krvip

군산 유흥주점 화재로 11명 숨져 _브랜드 평가로 돈 버는 게 맞다_krvip

군산시내 유흥주점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여종업원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개복동 30살 김모 씨가 운영하는 '대가'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옆 유흥주점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이 불로 '대가' 유흥주점 안방에서 잠자던 여종업원 9명과 남자 1명 등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여자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재 사망자 11명은 군산시내 대성병원과 한사랑병원 등에 안치돼 있으며, 부상자 4명은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탭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2층에서 잠을 자다 1층으로 대피하던 중 이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인 옆 식당 종업원은 유흥주점인 '대가'에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갑자기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20분 만에 꺼졌음에도 사상자 숫자가 많은 데 주목하고, 화재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