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리 대상 조폭’ 1만1천4백 여명 _브라베 온라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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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명단에 올려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조직폭력배가 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 폭력단끼리 이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거나 유흥업소 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다 적발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무부가 국회 법사위 최병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관리하고 있는 국내 조직폭력단은 4백70여개 파로 산하 조직원은 모두 만 천 4백 여명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지역이 칠성파 등 백여 개파 천8백 여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수원 천580여 명, 서울 천4백명 , 그리고 광주 지역이 천5백40 여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주와 청주, 대전 지역도 각각 5백 명이 넘어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법무부는 조직폭력단끼리 이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거나 유흥업소 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다 적발된 사례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경기도 수원에서 수원 남문파 조직원 15명이 경쟁 세력인 역전파 조직원의 숙소를 습격해 4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일이 발생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주요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조직폭력단 조직원이 75명이나 됐습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지난 2003년 4월 러시아 마피아 조직 두목이 부산에서 반대파 조직원에게 피살되기도 했지만 아직 국내에 조직을 갖춘 국제 폭력조직은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