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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4% 올랐다고 미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시장 전망치 0.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서는 1.9% 올랐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 높은 품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상승했다.

이번 소비자물가 상승은 가스와 주택 가격이 주도했다.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미국 텍사스 주변의 일부 정유공장 가동이 폐쇄되면서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0.3% 급락했지만 4월 0.2% 반등했다가 5월에 0.1% 떨어졌다. 이어 6월에는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7월 0.1% 상승했다.

미국 AP통신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허리케인 '하비' 여파로 왜곡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