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문사위 “보호 관심 병사, 관리 소홀로 결국 자살” _보석 바위 슬롯 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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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심 대상으로 분류된 병사가 부대측의 관리 소홀로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군의문사 진상 규명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군의문사위는 지난 2000년 3월 육군 모 사단에서 전역을 두달 앞둔 박모 병장이 부대 내 창고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조사한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군 수사기관은 당시 박 병장이 부친의 사업실패와 구치소 수감, 이로 인한 가족의 어려운 생계 등 가정환경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군의문사위는 그러나 박 병장이 군복무 기간 우울증에 걸렸지만 지휘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의 무관심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업무수행에 따른 얼차려, 부대원들의 왕따 등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아 우울증 증세가 악화돼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의문사위는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박 병장의 사망을 순직으로 처리해 주도록 국방장관에게 "사망구분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