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호, 피랍 넉 달여 만에 케냐 도착_복부 슬롯 경유 수술 합병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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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금미호가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했습니다. 선원들은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미 305호가 케냐 몸바사항에 입항했습니다. 지난 9일 소말리아 하라데레항에서 풀려난 지 엿새 만입니다. 몸바사항에 도착한 금미호는 세관과 입국, 검역 절차를 거쳐 부두에 모습을 드러냈고, 선원들은 건강검진을 받은 뒤 배에서 내렸습니다. 김대근 선장과 김용현 기관장 등 한국 선원 2명과 중국인 선원 2명, 케냐 선원 39명 등은 모두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대근 선장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석방 경위와 관련해 해적들이 한국군의 삼호주얼리호 진압작전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포감을 느껴 금미호를 풀어줬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피랍과 석방 경위 등을 자세히 파악할 예정입니다. 금미호는 지난해 10월 케냐 라무지역에서 18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에서 게잡이 조업을 하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고 넉달여 만인 지난 9일 풀려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