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이 살길 _여배우 흑백 카지노_krvip

⊙앵커: 꿈의 이동통신이라는 불리는 IMT-2000 시대가 열리면 휴대전화는 손바닥 안의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업체들의 기술수준이 외국에 비해 뒤처져 있어서 기술 종속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IMT-2000 서비스가 시작되면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140배나 빠른 전송속도, 휴대전화 단말기 화면은 영화를 상영하는 스크린이 됩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정보도 얻고 영화티켓도 예매할 수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손 안에 꼭 들어가는 컴퓨터가 생긴 셈입니다. 외국에 나갈 때도 지금처럼 공항에서 다른 단말기로 바꿔갈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나라에서건 자기 휴대전화, 자기 번호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꿈의 통신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아직 남은 과제도 있습니다. 이게 IMT-2000 시대의 단말기입니다마는 이런 장비와 핵심기술의 국산화율은 외국 업체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비동기 방식을 가진 외국업체에 초기시장을 내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많습니다. ⊙문영성(숭실대 정보과학대 교수): 우리가 이동통신의 단말기 이런 면에서 볼 때 많이 뒤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초기에는 기술종속이 심화될 것이 걱정되고요. ⊙기자: 이 같은 우려가 기우로 끝나기 위해서는 업체 스스로의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