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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이 그야말로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요.

가슴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임파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FDA의 경고가 나와서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40대 여성은 쌍꺼풀 수술과 눈밑 지방 제거 등 세곳을 성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황금연휴로 연결되니까, 직장생활 하면서 사실 이런 기회를 잡기 힘들거든요."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여성도 많습니다.

<인터뷰> 가슴 성형수술 : "항상 옷 입어도 맵시가 안 나는 느낌이 들고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희귀한 임파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형물이 삽입된 주위에 생긴 상처 조직이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형물을 이식받은 전 세계 여성 천만 명 가운데 60명에서 임파선암이 생겼다고 미국 식품의약국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보형물을 감싸는 반흔조직이 딱딱해져서 수술 후 가슴이 단단해지는 가능성은 있다."

성형수술도 수술인만큼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